🗾 일본의 끝, 시작의 땅 – 도호쿠(東北)의 숨겨진 이야기 – 오슈, 미치노쿠, 그리고 눈 속의 문명
1️⃣ “오슈(奥州)” — 안쪽 깊숙이 들어간 땅도호쿠(東北)는 오늘날 아오모리, 이와테, 아키타, 야마가타, 미야기, 후쿠시마의 6개 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,근대 이전에는 '오슈(奥州)' 또는 '미치노쿠(陸奥)'로 불렸습니다.오슈(奥州): ‘깊은 속’이라는 뜻에서, 기나이(畿内, 고대 중앙 정치의 중심지)에서 멀고 깊은 변경 지역을 의미했죠.미치노쿠(みちのく): '길의 끝자락'이란 뜻. 고대의 해도(海道)와 산도(山道)가 끝나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.즉, 도호쿠는 '멀리 떨어진 끝'이자, 경계 너머의 세계로 여겨졌던 곳입니다.2️⃣ 고대 일본, 동북의 이름은?무쓰국(陸奥国): 태평양 쪽, 오늘날의 미야기·이와테·아오모리 일대데와국(出羽国): 동해 쪽, 아키타·야마가타를 중심으로이 두 지역은 합쳐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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